여러해살이 식물???

토마토.
8개월째 자라고 있음.
키 15cm, 굵기 이쑤시게보다 날씬함.
학계에 보고해야하나...?


이 사진이 현재 사진이고,


이 사진은 우리집에 오고 한달 가량 지나서임. 7개월 전.
하도 안자라서 물도 자주 안주고 생각나면 주고 뒀더니 버섯이 자라버림.

by 날붕어 | 2018/12/11 01:31 | 트랙백 | 덧글(0)

박제글(다음 미즈넷 폐쇄)

며칠전 어머니 49제를 지냈습니다.

저는 준비하는거 아무것도 도와주지 못하고 출근했고요.

아버지도 삼우제까지 지냈고, 49제는 굳이 안지내도 된다고 하였지만...

자기가 준비해서 지내드린다고 하네요. 참 심성고운 며느리죠?

7년전. 2009년. 조금은 늦은 나이에 결혼했습니다.(그당시엔...35이면 노..총각이었죠)

처음 만나고 두번째인가 세번째 만남에서 솔직히 이야길 했습니다.

나는 치매인 어미가 있다. 그런데도 만나자네요.

전 아무것도 볼게 없습니다. 키도 작고, 외모도 보잘것없고, 직장도 그냥 밥벌이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부모님 재산도 거의 없구요. 다만 빚만 없는 정도.(이때 차도 50만원 주고 산 녹슨 액센트)

처가집에서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두달만에 상견례하고 여섯달만에 우여곡절없이 결혼했네요.

결혼하고 이듬해 어머니 상태가 안좋아지셔서 집근처 요양원에 모시게 되었는데...

혼자서 아니 임신한 몸으로도 요양원도 자주 찾아가고, 혼자 남아계신 시아버지께도 혼자 내려가서 반찬해드리고 오네요.

심지어는 할아버지가 손주보고싶다 하시면 딸, 아들 둘 데리고 버스타고 내려갑니다.(이땐 장농면허)

첫 아이 낳고 병원에서 퇴원하며(중절수술했어요. 5일 입원하고 조리원도 안들어가고 집에서 조리했네요.) 요양원에 들르자더니 치매걸린 시어머니 팔에 손녀라고 안겨주던 거 생각하면 아직도 울컥합니다.(그때 요양보호사들이 막 뭐라 했다는...움직이는것도 그렇고, 진짜 갓난애를 데리고 왔다고...)

지금도 내일 아버지 생신이라고 시골에 손주들 데리고 할아버지댁에 내려가 있네요.

아버지도 점점 늙어가며 잔소리만 늘고, 고집도 점점 세지네요. 어린아이처럼...

그래도 툴툴거리면서 할건 다하는...

이번에도 손두부 해드리고 올려나... 난 또 비지만먹고... ㅠ.ㅠ

지금은 제가 지하철 출퇴근을 하는지라 본인이 운전합니다.(사고는 두어번 있었으나 대인사고가 없는지라... 감사할 따름이죠)

이제 나이도 들어가고, 아이들도 정착을 해야하는데

제 능력이 많이 모자라 힘들게 힘들게 저축도 못하고 사네요.

겨울아침에 찬물로 머리감고, 양변기물도 모았다가 내리지만

매달 꼬박꼬박 3만원씩 기부도 하는 여자.

능력 없는 아빠를 둔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

이 두놈 낳아준것도, 부모님께 너무나 잘했던...

내 곁에 마누라, 당신에게는 너무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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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명절 전 토요일. 지하철이 텅텅 비었네요.) 출근하며 댓글들 다시 쭈욱 정독했습니다.

따뜻한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아버지 생신날 사건이 있기는 했는데

우연찮게 쓴 이글과 여러분들의 댓글을 마눌에게 보여주고 잘 무마가 되었습니다.

우연인듯 행운이... ^^

건강하고 따뜻한 설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중절과 제왕절개가 같은 의미가 아니란걸 알고갑니다.(본글은 그대로...)





by 날붕어 | 2018/12/06 08:49 | 붕어패밀리 | 트랙백 | 덧글(0)

가을 나들이



by 날붕어 | 2018/10/04 22:57 | 붕어패밀리 | 트랙백 | 덧글(0)

(레몬나무) 가장 잘 자란놈. 큰화분 차지

화분 이식후 남은 두 그루를 여분으로 PET 병에 심어서 햇빛에 방치해 뒀는데 가장 많이 자라 있다.
그냥 두면 관심도 멀어지고 가장 잘 자라있기도 하고 해서 결국 집안에 있는
가장 유일하면서도 고급지고 한 도기 화분(?)에 이식 완료.



식물은 자고로 햇빛을 받아야 잘 사나보다.
시골에 있는 놈은 크진 않아도 짱짱해보이는데....
얘네들은 이파리만 멀대같이...
아 그러고 보니 시골에 있는 애는 추워서 얼어죽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자그만 화분속 토마토양도 더디게 자라고 있다.
이제... 곧... 겨울인디...

날씨도 춥고, 일도 꿀꿀하고...  그래도 화이팅 하자~

by 날붕어 | 2018/10/04 22:53 | Fish | 트랙백 | 덧글(0)

(레몬나무) 추석맞이 생육상태 체크

추석 연휴 첫날.

그간 뜸했던 나의 사랑(?) 레몬나무 성장기 체크.

거실에서 자라고 있는 다섯 나무.
중간에 이름모를 다육이가 하나 있네요.
마눌님이 어디서 얻어온거라는데.... 그냥 플라스틱 재활용 커피컵에 심겨져 있습니다.
미안하다만 너에게 새집을 만들어줄 여력이 나에겐 없...ㅠ.ㅠ

아무튼 거실에서 햇빛가 바람을 잘 못 받아서 그런지 아주 더디게 자라고 있네요.

제일 컷던 나무인데 한뼘이 채 안되네요.



얘는 화분 여섯개 만들고 혹시나  죽을지 몰라 때우기용 여분(화분 이식시 일곱번째로 튼튼하던 애)으로 남겨둔 앤데
베란다에 두었더니 이제는 얘가 젤 잘 자라고 있음. 크게 한뼘 정도 됩니다.
화분에 심은 여섯 나무 중 한 나무는 이파리가 다 떨어지더니.... 곧 돌아가실것 같네요.
얘로 이식을 해야 할지도....



마지막으로....
우리의 토마토양.
열매맺는건 불가능하다고 보고, 키우고 있어요.
그나마 세달을 떡잎 싹만 보이다가 자라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네요.



종종 올려줄 터이니,
죽지말고 잘 자라거라~

by 날붕어 | 2018/09/22 16:28 | 트랙백 | 덧글(0)

열일중인 공기청정기

비록 요근래 미세먼지에 대해서 신경을 거의 안쓰고 살고 있지만...

얘는 그래도 꾸준히 돌아가고 있었다.




교체 장착 당시 필터(차량용 에어컨 필터) 무게 57그램.

두달 하고 아흐레가 지난 지금.

현재 무게 57 그램.

엥???




왼쪽이 오늘 갈은필터, 오른쪽이 두달하고 9일된 필터.

by 날붕어 | 2018/09/11 21:31 | Fish | 트랙백 | 덧글(0)

(레몬나무) 번외 feat.토마토 season 2.

날씨가 선선해지니까 갑자기 확 커버리는 토마토씨.

이래저래 관심도가 떨어지고 나니 훌쩍 자라버린 토마토씨.

관심 꺼줄까요?  토마토양~

by 날붕어 | 2018/09/05 20:54 | Fish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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