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아마츄어 김장러 날붕어패밀리

결혼하고 매년 빼먹지 않고 해오고 있는 김장.

올해로 10년차다.

항상 해오면서 주로 안절여진 쌩쌩한 배추로 담아오긴 했지만...

나와 딸이 안좋아하는 액젓없는 맛난김치를 10년째 담아주고 있는 마눌에게 땡큐를 날려본다~



마당에 국화가 참 곱게 피고 있다.

새벽같이 일어나 배추랑 무, 쪽파, 알타리 뽑아다가
오전내내 다듬고, 자르고, 갈고, 배추속 만들고...

충분히 절이고 저녁먹고 버무리려는데
왜 빨리 안담냐는 성화에
우선 절여놓은 배추 소금물에서 건져놓고...

막간을 이용해 군 고구마도 오랜만에 구어 먹고.

버무림. 버무림.

마눌은 버무리고, 나는 나르고 정리하고...




마지막에 양념이 부족해서
한밤에 밭에가서 쪽파 뽑아다가
마늘, 생강 더 갈고
고춧가루 붓고 배추 속을 만들 ...~ 악
왜이리 매운 기운이 도나 했는데

청양고추 가루를 부어버렸...
난 매콤하이 좋긴한데  아부지 매운거 싫어하는데~

어째튼 김치냉장고 가득 내년이맘때까지 먹을 김치로 세팅 완료.

수고했어~




(레몬나무) 월동준비 날붕어연못

지지난주에는 쌀뜨물로 영양공급하고,

지난주에는 과산화수소로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뿌리파리 애벌레 박멸(?)을 위해 맞지도 않는 레시피(???)로 물을 흠뻑 주고

드디어 이번주에 목욕재개하고 베란다에서 거실로 왔네요.



그동안 자라기도 많이 자라고, 이파리도 엄청 많이 늘어서 우산대로 지주대도 세워주었습니다.

지난주엔가 대청봉에 눈이 내렸단 소식을 듣고 급히 거실로 재이동을 했네요.

볕 받는게 베란다랑은 확연히 차이가 나기에 긴긴 추운 겨울을 잘.... 견뎌내야 할 터인데....



제일 큰 아이.
키가 50cm에 육박.
대체로 고만 고만
제일 더딘 아이도 40cm

레몬 나무 옆에서 더딘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들.
스파이더맨이 보살펴 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산호수는 이파리가 2/3정도는 떨구고 앙상해졌다는~



1년만에 다시 만남 날붕어연못

작년엔 다섯이 모였는데
경조사때문에 한놈 빠지고 두놈이 더 와서
올핸 여섯이 만남.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는 느낌이 많이 듬.




모임 끝나고 불가피(?)하게 참석하게 된 동문회에서
한명이 더 합류해서 한컷 더~
이십년만에 족구해봄.
아... 몸이 기억하고있지만. 역시나 나이는.... 족구하라그래~






단아(端雅) 날붕어패밀리

사전적 의미.
단정하고 바른 단(端), 아담하고 우아할 아(雅)
Graceful, Elegant.

현실적 의미
내 딸이라 이쁨.





(레몬나무) 풍성하게 자란 여름... 날붕어연못

작년 여름은 자라는 모습이 더디 보이더니 올해 여름은 직사광을 좀 받아서 그런지 작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

이제 곧 햇빛가득한(그래봤자 3~4시간뿐이지만) 베란다의 따뜻한 품을 벗어나 다시 거실로 옮겨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그때까지만이라도 햇빛 듬뿍 받자꾸나.

오랜만에 이파리에 붙은 미세먼지에, 세탁먼지에, 자동차 매연에..... 아무튼  먼지좀 털어내 주고자 욕실에 모아 놓았더니 나름 풍성(?)하다.



이번 추석 벌초하면서 시골의 흙을 조금 퍼다가 깔아주어봤다.
조금 더 잘, 건강하게 자라려나??
어떤 애들은 벌써 사춘기가 오려나 가시도 나고...




이파리 하나도 안떨구고 잘 자라고 있는 미니야자군.
워낙 건강한지라 우리 큰 딸처럼 믿음직함.
딸보고 키워보라고 해볼까? 기껏해야 물주는게 다겠지만...


얘도 잘 자라고는 있는데 화분의 흙이 문제인듯... 너무 쉽게 물이 빠져버리는 상토가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흙이 금방마르는건지... 얘네들이 물을 쪽쪽 잘 빨아드시는건지....
순간적으로 흙이 마른다 싶으면 확 시들어버림. 근데 물주고 세네시간지나면 다시 깨어남.
다만 그 마르는 시간동안 잎사귀들을 마구마구 떨궈버림.
곧 지주대를 해줘야 할것 같음. 화분도 좀 작긴하고.... 흠...

우리집 아이들 나이보다 더 오래된 스킨답서스.
이파리 무늬가 참 맘에 들어서 축축 늘어지게 키우고 싶은 맘이 굴뚝 같은데...
항상 2m 정도까진 자라다가 시들어서 잘라심기 반복하다보니 늘어지게 자라진 못했다.
아무튼 오래오래 가자꾸나.


스킨 앞으로 보이는 미니산세베리아.
사무실에 있는 아이 분양해다가 심어 놨는데
이제 갓 한달 정도 되었는데 뿌리가 잘 내리고 있는건지...

그리고 스킨 사이로 얼핏 보이는 아이비는 어째 돌아가실듯....
지나가다가 길옆에 있는 아이 잘라다가 꽂아놨는데... 수경으로 뿌리를 좀 내린다음에 꽂아놓을걸...하는 마음.



인도고무나무.
처음에 살때 이름표가 '벤자민고무나무'로 붙어 있었음
난 그래서 니 이름이 벤자민인줄 알았단다.
근데 가끔 나무이름 같은거 지나치다 보니까.... 잘못알고 있었단.
최근 꼬그마한 이파리 세네개 올리는 니 모습이 대견하다.
화분이 작아서 그런지, 종이 그런지 흔히 보는 고무나무보단 사이즈가 상당히 아담하다.
그래도 변치않고 자라는 모습에 난 만족.
숯이 좀 섞인 흙(바이오 차?)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시골가면 숯 잔뜩 더오께~


너. 이름이 장미허브 맞재?
향이 너무 좋아서 사무실에 있는 아이 수경으로 뿌리내리게 한 뒤에 심어놔봤는데 아직 뿌리내림이 완전치 않은듯.
멋진 외목대로 이쁘게 한번 키워 보께~



사진엔 못 담았지만....
곧 떠나보내야 할것 같지만...
청페페. 니가 살아 났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캠핑 날붕어패밀리

태안 마검포 힐링캠프장.
(여기 아주 관리잘됨. 캠핑을 안다녀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시설이 깨끗하다기 보다 관리를 지속적으로 함)

텐트도 없이, 코펠도 없이.... 떠난 텐트 캠핑.
(이불한채랑 냄비만 하나 가지고 감.)
친구네 캠핑 용품  공유해줬기에 가능했던 캠핑.
(몸으로 때우려 했지만 테트치는것 자체도 초보라 단순 거들기 수준)

도착하자마자 텐트치고 조개캐기 돌입. 2년전 몽산포의 맛조개 잡던 기억가지고 시도했지만.... 실패.
(올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조개 잡으려면 몽산포로~)
조개 자체가 없음. 잡은 조개도 해감 실패로 쓰레기통 직행.
(조개잡는 재미만 잠깐 느끼고 애들이랑 놀아주는게 나을듯... 또 한번 더 간다면 조개잡이는것에 할애하는 시간을 최소화!)
여윽시나 아이들은 모래놀이가 최고의 놀이~
(조개잡는데 정신팔려 못놀아준게 미안...)
 


저녁 집사람이 준비해간 등갈비도 좋았고,  간만에 꾸먹어본 새우구이 좋았고,
(캠핑은 무조건 간단, 명료하게 먹는게 최고~ 새우구이는 별 안좋아하는데도 대가리까지 꾸어서 냠냠... )


 친구네 부부랑 참나무 모닥불 피워놓고 밤늦도록 수다도 떨고,


진짜 오랜만에 하늘가득한 별들도 보고....


날씨도 정말 덥지도 않고, 비도 없고 설계하여 맞춘듯이 좋았던.... 2019년 여름의 끝에 다녀온 힐링.

자꾸 계속 같이다니자는데.... 반쯤 넘어간거 같음. 나도, 집사람도.
근데... 준비할게 너무 많다~


오~랜만의 가족여행 날붕어패밀리

한달전.
친구 초대로 함께 가기로 한 유명산 자연휴양림.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 꼼짝없이 실내에만 있을줄 알았는데
불행중 다행으로 우리가 잠깐 외출했을때랑 저녁에 숯불에 고기구워먹을땐 다행히 비가 안옴.

서울쪽으로 들어오고 나가긴 너무... 힘들고 오래걸려~

친구야~ 덕분에 잘 놀고, 잘 얻어먹고 왔다. 애들도 잘 놀고, 우리도 간만에 힐링 좀 하고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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