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꼬추 (고추수확) 날붕어패밀리

새벽 다섯시 반.

아버지랑 집사람이랑 고추밭으로 나간다.

아직 좀 어두침침에서 환해지려는 새벽 어스름한 여명의 순간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올해는 고추에 병이 안났다. 거의.

매일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 탄저병이 발생을 안했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 더워서 아부지도 고추에 약칠 엄두를 못내셨다고 한다.

암튼  날씨 탓에 아주 주렁주렁은 아니지만 병 안난것만해도 어디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건조기 돌릴 양만큼만 땃다. 비료푸대로 9개. 꽉채워서.



비록 병도 안나고 약도 안쳤다고는 하지만 세척은 필수다.

다라에 한가득 물담아 세척.


고추가 병도 안나고 약도 안쳐서 세척한 물도 깨끗하다.

마시라고 해도 마실 수 .... 있을리가 없다. --a

세척후 잠깐 물빼기



물빠지면 몇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건조기에 말리고...


아무리 그래도 선별을 해야...

선별과정에서나온것들이 대부분 볕에 데여서 누렇게 뜬게 대부분.

그리고 따다가 덜 붉은 놈이 수확되어서 건조되어 나온 찌그럭한놈.

보통 탄저병 걸려서 희나리로 나오는게 양이 엄청나지만 올핸 그런게 거의 아니 아예 없다.


기껏해야 일년에 한번 많아야 두번 도와드리는건데...

매년 내가 가져다 먹는 고추만큼도 안되는 양인데....

그것 좀 도와 드렸다고 .... 힘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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